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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주년 기념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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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 님의 글입니다. 2013-01-22 Tuesday (조회:4357,댓글:13,추천:4)
(강원,남) 교행나라 백성으로서의 10년을 돌아보며...


1997. 04. 25. 당시로서는 늦은 서른 나이에 교행인이 되었습니다. 단설중 차석으로...

1998. 04. 01. 1년도 안되어 정원조정으로 원하지 않았지만 교육청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첫 업무는 물품, 세입 업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1999년이던가 2000년이던가 물품프로그램이 MP에서 MPW로 바뀌었습니다.
윈도우 체제도 전환된 것이지요^^

그 당시 아마도 전국 교행인들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곳이 바로 이곳 교육행정전문사이트, 교행나라일 겁니다.
물론 그 당시엔 교육행정전문사이트가 아니었죠^^
jkm501... 너무나 정겹고 반갑고 고맙고 그랬었습니다.

1999. 07. 01. 8급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2000. 01. 01. 8급으로 예산업무를 맡게 되었지요...
이 당시 학교회계예산제도가 처음 도입되는 과정이라 상당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근무하시는 분들 교육도 해야 했고, 그 때는 신규 임용자들에게도 별도 교육까지 시켰더랬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9급 신규 임용자를 학교 행정실장으로 많이 배치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이 때에도 교행사이트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위안이 되었습니다.
정보 교류의 장이 되었었구요...

2002. 07. 01. 7급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나홀로실장이 되었습니다.

몇 년만에 학교로 나가니 정신이 없었죠^^
그 때 역시 교행사이트의 도움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2003. 07. 01. 다시 교육청으로 끌려오다시피 해서 계약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2005. 02. 15. 다른 교육청으로 인사발령이 났는데, 다시 계약업무를 맡게 되었지요^^
전임자가 인사담당으로 가기 위하여 저를 그곳에 앉혀놓은 게지요...
그 덕에 계약업무는 정말 원 없이 보았습니다. 근 3년을 계약업무를 하다가...

2007. 01. 01. 다시 예산업무...

2008. 01. 01. 학교에서 나홀로 실장... 역시 5년여만에 학교에 홀로 나가니 또 정신이 없었지요.
또다시 교행나라의 은덕을 입었었죠...

2010. 07. 01. 다시 교육청... 이번엔 감사업무...

2011. 07. 01. 다시 고향으로...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계약업무...
도대체 나에겐 언제 경리업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 덕에 몇번 계약 강의도 하게 되었습니다.

2012. 07. 01. 인사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2013. 01. 01. 10년 6개월만에 6급으로 승진하였습니다. 행운의 여신이 저를 비켜가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근속승진에 목을 맬뻔 했습니다.

2013. 02. 05. 교육행정전문사이트 가입 후 만 10년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게을러서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아...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짤리지 않고 이렇게 긴 세월을 함께 해준 교행사이트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몇번의 문 닫을 고비를 넘기고 이제까지 이곳 교행나라를 든든히 지켜주신
[미니] 정구민 님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 이곳이 문을 닫게 될지 모르겠으나, 그 때까지 함께 하고 싶고 또 할 것입니다.

교행나라여 영원하라!!!!!





        


날자7 (2013-01-25 Friday) 추천(댓글 기여도) : 1  
(서울,여)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신규 발령 받으셨네요. 승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는 중간에 육아휴직해서 아직 7급.. 언제 승진할지도.. 육아휴직중 사이트 강퇴도.. ㅠ ㅠ;; 근데 이 사이트는 신참이었을 때부터 저에게 너무나 큰 힘이었어요. 특히 초등학교에서 일반직 혼자서 일할때 어려움과 외로움에 많은 도움을 줬어요. 운영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어라연 (2013-01-26 Satur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강원,남) [날자7]님... 고맙습니다. 육아휴직 때문에 승진을 못하셨다면 오히려 자랑스런 일이죠^^ 아무리 업무가 중요하고 사회활동이 중요해도... 아이 키우는 것만 하겠습니다...
산야 (2013-01-28 Mon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경남,남) 금년에 승진을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재미있게 쓴 글을 잘 보았습니다. 어라연님~건투를 빕니다.
멍석 (2013-01-30 Wednes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경기,남) 어라연님 글을 보니 참 저랑 비슷하게 살아오신 분이다 싶네요~

결혼도 저랑 같은해인 97년에 하시구.. 저는 1997년 9월에 결혼했는데요..
인사발령사항도 저랑 비슷하네요..저는 인사업무는 못해봤는데 그래도 어라연님께서 못해보신 학원업무와 수용계획을 업무를 해봤고.. 수용계획업무할때가 제 생에 가장 힘들었고 그래서 얻은 것도 많았답니다.
아무튼 금년에 승진하셨다니 승진축하 드립니다. 강원도가 경기도에 비해 승진이 참 늦네요(어라연님 같은 분을 승진을 이렇게 늦게 시키다니 강원도교육청이 인재를 참 못 알아본다 싶네요..^^)

지금생각 해보니 참 이상한게 교육청에서 근무할 때는 이 사이트에 거의 접속을 못했던 것 같은데 학교만 나오면 이 사이트를 찾았던 것 같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언제 이사이트가 문을 닫을지는 모르겠으나 그 날까지 어라연님을 이 사이트에서 계속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승진 축하드립니다.
어라연 (2013-01-31 Thurs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강원,남) [멍석]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예전부터 경리도 승진은 따라갈 수가 없다 했었지요... 저랑 결혼동기라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은 경리계에 계시나봐요?
계약업무에 대한 답변을 보면, 업무담당자가 아니면 쉽지 않은 답글을 많이 올르시던데 ㅎㅎ
멍석 (2013-02-01 Fri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경기,남) [어라연]님 글을 보면 상대방을 호칭하실때 [ ]을 사용하시는데 보기 좋은데요.. 저도 컨닝좀^^

저는 경리계차석하다가 3년전에 승진해서 학교로 나와 있습니다.
아직 만으로 3년은 안됐구요.. 이 학교에 딱 3년까지 버텨보려고 하는데....
경리계에 있을때는 종합공사와 전문공사 일부만 했었습니다. 공사업무만 그것도 일부만 했는데도 그게 참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제가 어줍잖은 경험으로 질의에 댓글을 다는 이유는 그렇게라도 안하면 계약업무에서 너무 멀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소심한 걱정때문입니다. 그래도 후배들에게 찌질한 선배로 보이기는 싫어서요..
아마 어라연님도 저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부터 오던비가 꾸준히 내리네요....
어라연 (2013-02-01 Fri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강원,남) [멍석]님... []미리 상표권 등록해 놓을 걸 ㅎㅎㅎ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애쓰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개굴 (2013-05-08 Wednes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경기,여) 저는 이곳이 아니었다면 초임때 그만 뒀을 것 같아요. 저를 잡아준 고마운 곳이에요.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하는데 저는 학교 경력만 있어요. 그것도 대부분 고등학교 경력(8년)이고 초등실장으로는 2년6개월 근무했네요.^^;;;;; 다양한 경험이 부럽습니다. ㅎㅎ
알아서척척척 (2013-05-31 Fri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전북,여) 와 정말,, 뭐랄까,, 업무 7개월차 아직 병아리수준인 저로서는 아직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계약 업무를 두려움 없이 보실 수 있겠구나 하는 부러움도 ㅎㅎ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마녀사냥 (2013-06-17 Mon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경기,여) 저는 결혼만 하면 뭐든 해결될줄 알고 글쓰는 남편을 만나 결혼부터했는데,,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나이가 턱걸이이 걸려 교행시험을 봤고,,교행직업덕분에 먹고 삽니다.
다른직업을 못가져봐서 교행은 사람이 못할짓이라 생각하며
그만두지도 못하는 현실을 비관도하고,,무능력한 남편을 원망하며 살았는데,,
다른직종은 더 힘든가보네요..
조은생각 (2013-06-19 Wednes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울산,여) 이제사 [어라연]님을 글을 접하면서 저도 교행생활을 뒤돌아보네요..늘 교행사이트에서 도움만 받고 있는 일인으로 공감이 됩니다.. 89년에 첫발령을 받아 초,중등학교만 근무중입니다.. 아직도 교육청문을 두들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학교근무도 나쁘진않습니다.. 얼마나 더 교행사이트에서 눈팅할수있을까.. 싶은 맘도 들구요 ㅎㅎ 그래서 오늘 하루도 힘내서 홧팅!!합니다.. 퇴직후엔 하루하루가 그립겠죠 ,,, 에구 너무 멀리갔네요.
프리실라 (2013-08-17 Satur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울산,여) 저는 3년 하고 몇 개월을 학교에서 근무하고 현재 육아휴직하고 집에서 아가와 함께 온종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수유하고, 기저귀 갈고, 아가 목욕시키고, 울면 안아서 달래주고, 밥, 간식 챙겨먹고, 아가 자는 시간에 잠깐 쉬고, 집 청소하고, 빨래하고 나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도 모르게 흘러갑니다.
첫 아가라 생소하지만 꿀같은 시간이예요.
학교에서 일 할때 하루하루를 하기 싫은 일 하면서 언제나 이 일에서 벗어날까를 늘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아가와 함께 생활하면서 이 하루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가를 돌보든, 학교에서 일하든 동일하게 하루는 소중하더군요.
그리고 이 소중한 꿀같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집니다.
휴직 하기 전부터 휴직 끝나고 학교로 복직하는 것을 두려워했었는데 선배님들의 글들을 보니 힘이 많이 됩니다.
이제 복직의 두려움이 없습니다. 복직하면 예전보다는 마음이 가볍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아마 우리 아가를 돌보면서 아가의 순수한 모습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과 따스함이 제 마음을 바꿔 놓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하든 그 시간들을 웃으면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제가 그리고 교행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라연 (2013-08-18 Sunday) 추천(댓글 기여도) : 0  
(강원,남) [프리실라]님...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군요. 교행나라 일일랑 잊어버리시고, 아이와의 행복한 시간을 잘 채워나가시기를^^ 부럽네요. 요즘들어 갓난아이들을 보면... 애 그렇게 예쁘고 좋은지... 벌써 할아버지가 되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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